당신이 모르는 일본 여행 싸게 가는 꿀팁 5가지

당신이 모르는 일본 여행 싸게 가는 꿀팁 5가지

전세계 물가 순위가 5위인 일본 여행 싸게 가는 꿀팁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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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여행하기 비싼 나라 중 하나이다.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과 가봐야 할 곳은 많은 데 반해 물가가 비싸니 지갑 사정을 잘 보고 있지 않으면 식비, 교통비, 숙박비 등이 합쳐져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이를 위해 일본 여행도 싸게 할 방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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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은? 바로 현지인들처럼 생활하는 것이다! 일본 여행 싸게 가는 팁 5가지를 공유한다.

1. 고속버스 또는 심야버스를 이용해라

일본 여행은 교통비가 많이 드는 편이다. 특히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관광을 한다면 교통비 지출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대부분 관광객은 총알 기차 신칸센을 타는 것을 선호하는데 거리에 따라서 신칸센은 편도 요금만 해도 10~20 만 원 정도가 든다.

교통비를 줄이려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에는 여행사가 운영하는 고속투어버스가 있는데 동경-오사카, 동경-후쿠오카 등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노선을 짜 운영한다. 필자는 일본 여행 시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교통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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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WillerExpress

윌터익스프레스의 고속버스를 추천한다. 윌터익스프레스는 저가의 일반석부터 오락 시스템이 제공되는 우등석까지 다양한 종류의 버스를 제공하며 여러 정류장에서 멈추기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필자는 윌터익스프레스의 일반석을 타고 동경에서 나라까지 갔는데, 버스 이용료를 27,000원 정도 지급하였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좌석은 편했고 자는 동안 얼굴을 가려줄 후드도 준비되어있었다. 고속버스는 신칸센보다 목적지까지 1~2시간 더 걸리지만, 아침 버스를 이용한다면 그날 일정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힘들다면 심야버스를 추천한다. 심야 버스는 65,000 ~80,000원 사이로 일반 버스보다 가격대는 세지만 야간 버스에서 1박 하게 되므로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고, 이동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필자는 교토에서 동경까지 야간 버스를 이용해 보았는데 후드가 장착된 편한 의자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까지 제공되어 편리하게 여행하였다. 7시간 정도 걸려 아침 7시 반에 도착했고 요금은 70,000원 정도 들었다. 신칸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비까지 아꼈으니 그야말로 일거양득이 아닌가!

주의: 버스가 정시에 출발하니 시간을 잘 지키길 바란다.

2. 만화카페 또는 인터넷 카페에서 숙박해라

교통비 다음으로 많이 드는 것이 숙박비다. 비교적 저렴한 캡슐호텔이나 에어비앤비를 이용한다고 해도 하루당 4-5만 원은 쉬이 나간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이도 절약하여 일본 여행 싸게 갈 수 있으니. 비결은? 바로 만화 카페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본의 만화 카페는 24시간 운영하며 개개인별 컴퓨터와 뒤로 젖혀지는 의자가 있는 칸막이 공간을 제공한다. 샤워와 무제한 음료까지 제공하는 카페도 있어 막차를 놓친 직장인이나 저예산 여행객들이 애용하는 곳이다.

16,000원 정도로 1박을 할 수 있으며 무제한 인터넷과 만화까지 제공한다. 

방송에서 만화 카페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다루기도 해 선입견을 품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만화 카페를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일본 여행 중 버스를 놓치고 새벽 1시에 신주쿠 역에서 오갈 데 없었던 적이 있었는데, 운 좋게 그랜 사이버 카페를 찾았었다.

Image credit: GCC Shinjuku

그랜사이버카페에서는 잠잘 수 있는 편한 큐비클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음료, 샤워와 짐까지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였다. 필자는 그날 밤 무료로 제공 되는 따뜻한 콘스프와 핫초코 음료로 몸을 데우고 전자기기 충전을 하는 동안 편히 눈을 붙일 수 있었다. 이 모든 시설을 5시간 정도 이용하고 12,000원 밖에 지급 안 했다

3. 100엔 숍(다이소)에서 기념품 사기

물가 비싼 일본에서 마음껏 쇼핑하기에는 100엔 숍이 정답이다.

Image credit: Jonathan Baker

일본에는 어딜 가던 100엔 샵이 많은데 학용품부터 도자기 공예품까지 참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판매한다. 게다가 질도 좋아서 받는 사람은 100엔인지 꿈에도 모를 것이다!

여행 중 생필품을 구매해야 한다면 MEGA 매장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슬리퍼, 티셔츠, 이어폰 등을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킷캣, 칼비등 일본 인기 과자의 한정판 맛을 정매장에서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현지 골목 가게에서 과자와 생필품들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일본에는 다양한 골목 가게들이 늘어져 있는데 같은 제품을 도심의 큰 매장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니시키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달다구리를 파는 교토 골목 가게

4. 백화점 마감 시간을 노려라!

일본 여행은 먹으러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본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다. 그러나 끼니마다 신선한 회 접시를 먹으려 한다면 식비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일본의 백화점에서는 매일 아침 신선하게 준비된 도시락, 덴푸라 등을 준비해서 판매한다. 저녁 8-9시 사이에는 마감 할인을 하여 주요 신선식품을 정상가 대비 대폭 할인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야식으로 초밥먹고 일본 여행 싸게 다녀오자.

5. 현지인들과 대화해라

필자가 지냈던 에어비앤비 호스트

현지인보다 그 지역을 잘 꿰뚫고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현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꿀 정보를 얻자. 기본 일본어 회화를 배우는 것이 좋겠지만 구글 번역도 쓸만하다. 필자가 일본 여행 중 갔던 맛집 대다수는 에어비앤비 호스트 추천으로 찾은 곳이다. 가성비와 맛 모두를 다 잡은 이 맛집들은 여행사이트나 블로그에 추천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영어 메뉴판이 없는 식당이 더욱더 현지 다운 음식을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니 놀랄 각오를 하고 영어 메뉴판이 없는 곳에서 식사해보자

관련 기사: Why It Makes Sense to Use Airbnb in Japan

필자는 위의 절약 비결을 통해 여행 비용을 하루에 약 36,000원 정도로 줄일 수 있었다. 스시를 먹고 기념품을 사면서도 말이다! 경험을 위해 타타미 방에서 몇일 묵은 것 빼고는 에어비앤비나 만화 카페에서 숙박했으며 저녁 식사로는 편의점 메뉴도 많이 애용했었다.

절약할수 있는 곳에서 절약한다면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일본 여행 싸게 갔다 올 수 있으니 여행만이 줄 수 있는 값진 경험 자체를 포기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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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김미경

김미경은 트립질라의 작가이다.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유럽여행을 간 계기로 여행의 매력에 매료되었으며 여행의 꽃은 음식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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